
“‘목장회’라는 이름은 ‘어우른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말대로 회원 모두를 어우른다고 생각해서 지은 이름이죠.”
‘목장회’는 합덕읍 신리에 있는 (주)SCL(대표이사 이상춘)의 주부사원 봉사모임의 이름이다. 5년 전 합덕으로 공장을 이전한 (주)SCL이 이전하면서 ‘목장회’도 같이 옮겨왔다. 회사 중역인 오명평 전무가 회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목장회는 회사의 상징처럼 자리잡았다.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봉사활동을 하려 했는데 신리 이장님이 극구 이야기하셔서 신문까지 나오게 됐네요.”
목장회가 주로 하는 봉사활동은 소년소녀가장 돕기. 일년에 2번씩 소망의집으로 봉사활동을 나가고,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김장 300포기를 담가 불우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합덕읍에 전달하기도 했다. 얼마전 본지 592호(2005.12.19)에 실린 우정재, 근재 형제도 이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김현희 총무는 “회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활동에 나서는 것이 우리 모임의 자랑거리”라며 “일이 끝난 후 소년소녀가장들을 찾아가는 회원들이 고맙다”고 말한다. 오명평 회장도 “이상춘 대표이사님이 목장회의 일에 관심을 많이 갖고 지원을 해주신다”고 덧붙였다. 계절마다 회사 내에 서 작은 일일찻집을 열고 사원들의 도움을 구하고 대표이사가 매달 회원들 통장으로 지급해주는 돈을 모아 불우이웃돕기에 쓰기도 한다고 한다.
■회원명단 △회장:오명평 △총무:김현희 △회원:노정애, 최창희, 이용미, 이미자, 이순례, 박상임, 신흥숙, 이서영, 우종숙, 박경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