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로타리클럽이 창립된 지 7년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꼭 필요한 빛과 소금 같은 봉사단체가 되고 싶은 것이 회원 모두의 바람이죠. 그 때문에 해가 바뀔 때마다 자꾸만 봉사사업이 늘어나나 봅니다.”

송악로타리 클럽의 이재원 회장은 내내 웃으며 얘기한다. 결코 크지 않은 체구이지만 부드러운 톤의 목소리와 표정에서는 어떤 힘 같은 것이 느껴진다.

송악로타리클럽은 지난해에 로타리클럽3620지구에서 최우수모범클럽상을 수상했고, 두차례나 우수클럽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7월에는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에 북과 장구 등의 사물놀이악기를 전달했고, 8월에는 한진중앙공원 일대에서 해안가 쓰레기줍기 활동을 펼쳤으며, 9월에는 송악면의 400여명의 노인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기도 했다. 또한 매년 추석을 기해 불우이웃을 위해 쌀을 전달하고 있으며, 넉넉지 못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봉사사업비로 충당된 금액이 5천만원이 넘습니다. 물론 돈이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돈보다는 발로 뛰며 봉사를 펼친 회원들의 마음이 훨씬 더 값진 것이죠. 봉사활동을 펼치는 데 있어 묵묵히 뒤에서 도와준 우리 회원들의 아내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했습니다.

송악로타리클럽은 작년 12월에 송악고등학교 학생들을 회원으로 한 인터랙트클럽을 창단시키기도 했다. 인터랙트클럽이란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봉사클럽을 말한다.

송악로타리클럽은 인터랙트클럽의 청소년 회원들이 노인들과 장애인들을 위한 위문 활동 등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앞으로 4월에 열리는 기지시줄다리기대제 행사 때에도 관광객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그리고 등산과 곁들여 자연보호활동을 펼치는 등 회원들의 취미활동과 연결된 봉사활동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회장은 이름만 있는 봉사클럽이 아니라, 진심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클럽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회원들 모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송악로타리클럽의 끊이지 않는 봉사활동이 지역의 빛과 소금이 되길 기대해본다.

임원명단 ▲회장:이재원 ▲직전회장:표선동 ▲차기회장:홍영철 ▲수석부회장:안본환 ▲부회장:정덕순 ▲총무:이재광 ▲재무:박영환 ▲사찰:김윤기, 표선동 ▲이사회:이창휘, 이인경, 최병탁, 이정만, 김영신, 방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