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센터가 새기술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산소농법의 자동화 설비 장면.
▲ 농업기술센터가 새기술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산소농법의 자동화 설비 장면.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는 당진꽈리고추의 명품화를 위해 도내 최초로 산소농법을 도입해 새기술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이다.

전국 최고의 주산지를 자랑하는 당진 꽈리고추는 40년 전 이순풍씨가 최초 도입한 이래 현재 1200여 농가에서 121㏊가 재배되고 있으며 연간 약 100억원대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효자작목 중의 하나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업비 1천만원을 투입해 자동화된 설비를 갖추고 산소, 물, 액비 등을 필요한 곳에 적정량을 필요한 시간대에 작물에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토양에 산소를 원활히 공급함으로써 미생물을 활성화시키고 토양환경을 개선해 결과적으로 생육을 좋게 하고 병해충에 강하게 하는 등 품질 좋은 꽈리고추를 생산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대상지는 당진꽈리고추 주산지인 면천면 사기소리이며 이춘래씨가 시범농가로 선정됐다.

농업기술센터 김석광 지도사는 “산소농법은 산소의 공급으로 작물뿌리의 생장을 좋게 하여 병충해에 견디는 힘을 키워줌으로써 친환경 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고 액비를 필요한 양만큼만 자동으로 공급하여 비료절감 뿐 아니라 시설재배의 큰 문제점인 토양염류집적(비료성분이 토양에 축적되는 것)을 줄일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산소농법으로 재배할 경우 20% 정도의 수량 증가는 물론 친환경적 재배가 가능하나 초기 시설비가 드는 것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