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에서는 신태운 당진군 4H-후원회장과 얼마 전 한나라당에 합류한 이종윤 석문새마을금고 이사장이 공천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최동섭 송산면 군의원이 지난달 28일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돼 경쟁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동섭 의원은 “자민련과 한나라당의 합당으로 자연스레 당을 옮기게 된 것”이라며 “나는 정치인도 아니고, 이미 지난해 11월 몸담고 있던 자민련을 탈당했었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에서는 최수재 청룡해운 대표가 일찌감치 출마여부를 밝히고 공천 신청을 앞두고 있다.
국민중심당에서는 현재 윤기천 고대면 군의원만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공천 신청 마감이 6일인 것을 감안하면 출마의사를 결정하지 못한 사람들의 추가 신청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정용해 국민중심당 당진군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3월 2일 현재 윤기천 의원만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안다”면서 “추가로 신청이 더 들어올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최근 출마를 확정한 백성옥 전 석문면 군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국민중심당으로 출마하기로 결정했다”며 “공천을 신청할 것”을 분명히 했다.
출마가 예상됐던 최장옥 석문우체국장은 아직도 출마의사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최장옥 국장은 “석문면에서 후보를 단일화하지 못하면 2명 중 한 명의 의원도 내지 못할 수 있다”며 “그럴 경우 마지막에 참가한 사람이 당선 불발의 책임을 질 수가 있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조병록 석문면 군의원의 출마여부를 놓고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석문면의 한 주민은 “조병록 의원이 한달 동안 근신하고 있는데 석문면 주민들의 평가를 다시 한번 받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조 의원이 출마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병록 석문면 군의원은 그에 대한 이야기는 본지와는 전혀 하고 싶지 않다며 인터뷰를 거절했다.
출마를 고심하던 최세묵 송산농협 감사는 출마를 포기했다. 최세묵씨는 “출마를 고려했으나 가족들의 반대로 출마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최근 출마의사를 내비쳤던 이재경 재당석문향우회장은 출마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재경 회장의 지인은 “며칠 전 후보자들이 만나 이야기하면서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안다”며 “이재경 회장이 불출마 선언도 고민하고 있는 듯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재경 회장은 “아직 정확하게 말할 수 없다”며 “조만간 입장표명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나’ 선거구에서는 석문지역에서 5명(백성옥, 이재경, 이종윤, 조병록, 최장옥), 고대 3명(신태운, 윤기천, 최수재), 송산 1명(최동섭)이 각각 거론되고 있다.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는 석문지역에서는 과연 후보단일화가 이뤄질지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고, 이에 따라 각 당의 공천전략도 정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