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지방선거를 약 70여일 앞둔 가운데 각 당의 군의원 공천 작업이 활발하다. 예비후보자 등록이 3월 19일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해 각 정당이 그 전에 군의원 후보공천 작업을 마무리지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선거구별 출마예상자 현황과 정당별 공천진행상황을 알아본다. 이번호(603호)에는 ‘가’선거구(당진·정미·대호지)와 ‘나’ 선거구(고대·석문·송산)가 보도되며, 다음호(604호)에는 ‘다’선거구(합덕·우강·순성·면천)와 ‘라’선거구(송악·신평), 각 정당별 비례대표 공천 현황이 보도될 예정이다.
당진읍과 정미면, 대호지면이 포함되는 ‘가’ 선거구에서는 13명의 예비후보자가 거론되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당진읍 군의원인 윤수일씨와 전 당진군배드민턴협회장인 최경용씨가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가’ 선거구에서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한 인물은 두 사람 이외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공천신청이 3일로 마감됐으며, 신청한 2명 모두를 공천하게 될 듯하다”고 전망했다.
열린우리당에서는 강영구 정미면 군의원과 최치운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됐던 남기준 대호지번영회장은 공천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본지와의 통화에서는 “조만간 공천을 신청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후보가 많지 않은 열린우리당이지만 최근 다른 당보다 낮게 나오는 당 지지율 때문에 복수공천과 단수공천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열린우리당 당진군당원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당진읍내에서도 당의 지지도가 낮은 지역이 있는데 1명을 공천할 경우 그 후보에게는 대단히 유리하지만 당에는 오히려 불리한 측면이 있다”며 “2명을 공천하는 것은 표가 분산되기 때문에 후보에게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천인원은 중앙당의 공직선거심사위원회가 결정할 문제”라며 “인원이 결정되면 경선을 당진군선관위에 위탁, 실시해 4월 10일 이전에 모든 공천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많은 후보가 거론되고 있는 국민중심당에서는 김형열 대호지면 군의원, 이종백 전 정미면 군의원, 한창준 당진군개발위원장, 김석준 전 (주)SID 대표, 이은규 당진읍 군의원, 이철수 당진군배드민턴협회장, 편명희 당진읍 청룡리 이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공천에 관해 국민중심당은 최근 인구비례로 판단해볼 때 정미면과 대호지면에서 단일화된 후보를 내지 못하면 경쟁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당진읍에서 2명, 정미면과 대호지면을 묶어 1명을 공천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공천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당진읍에서 출마한 이은규·이철수·편명희 중에서 2명을 공천하고, 김형열·김석준·이종백·한창준 중에서 1명을 공천하기로 하고 내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정미·대호지의 4명의 후보는 비공개 모임을 갖고 의견을 조율하기도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중심당 당진군당원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후보가 많아 경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조정위원회의 조정을 통해 공천을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출마설이 나돌던 윤석재 전 김낙성 군수 비서실장은 출마를 포기했다. 반면 이석모 계림산업(주) 대표는 “아직 출마여부를 정확히 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좀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