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INI스틸 일관제철소 건설저지 송산면대책위원회(이하 송산대책위)가 9개월여간의 활동을 마무리짓고 해산했다. 소감은?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고로제철소의 환경피해 등을 알리면서 활동해왔는데 고로제철소 건설이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게 됐다. INI스틸이 환경오염을 최대한 줄이겠다고 한 약속이 지켜지도록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9개월여간의 활동이 이룬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

주민들이 의견을 피력하고 잘못된 점을 지적할 때마다 INI스틸의 태도가 변화되는 것을 느꼈다. 환경오염저감시설만 해도 쉽게 할 수 있는 시설이 아니다. INI스틸은 주민들이 친환경적인 시설을 갖추라고 요구하지 않았다면 결코 이 시설들을 설치하지 않았을 것이다. 고로제철소 입주를 막을 수 없다면 환경오염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주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고로제첼소 입주를 둘러싸고 민-민 갈등이 가장 큰 문제였다. 사실상 고로 건립이 확정된 이상 주민들간의 감정대립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 주민들 대화합을 이뤄내고 이를 바탕으로 송산면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