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불청객인 황사가 이달 말부터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는 황사피해에 대비해 농작물과 가축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중국북부 황토지대의 미세한 모래 먼지가 바람을 타고 날아와 발생하는 황사는 비닐하우스 시설 내의 투광율(햇빛쪼임)을 평상시보다 8%정도 감소시키고 오이와 애호박의 수량을 10%내외로 떨어뜨린다. 또한 작물 잎의 변색과 기형과를 가져 올 우려가 클 뿐만 아니라 작물의 숨구멍인 기공을 막아 성장을 방해하기도 한다.
또한 황사에는 아황산가스 등 유해물질이 많아 가축의 경우 호흡장애는 물론 각막을 손상시켜 안구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의하면 “황사가 계속될 때는 비닐하우스, 온실, 축사 등 농축산 시설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황사유입을 차단하고 밖에 방치하였거나 쌓아둔 건초, 볏짚, 농기계 등은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어 황사피해를 막아 줄 것” 과 황사 종료시에는 “비닐하우스·축사 등 시설물 및 가축과 접촉되는 기구류 등은 세척 및 소독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