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평중 스포츠댄스 동아리(지도교사 김연환)는 지역에선 유일한 청소년동아리이다. 7년 전 신평중학교 축제인 새솔제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 축제의 무대에 올리기 위해 김연환 교사가 학생들을 모아 가르치기 시작한 스포츠댄스는 세월이 흐르면서 실력이 무르익어 지난해 충청남도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스포츠댄스 동아리는 신평중학교의 방과후 특기적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는데 현재 25명의 학생들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시간을 배우고 있다. 이 동아리가 7년 역사를 무리없이 이어오기까지는 김연환 지도교사의 힘이 컸다. 우연히 텔레비전을 통해 국제경연대회를 보게 된 김교사는 그 멋진 모습에 반해 직접 배워 아이들을 지도해 보겠다는 포부를 품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만 해도 스포츠댄스가 많이 보급되지 않아 주말마다 대전, 서울에 올라가 개인교습을 받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국제자격증까지 취득하기에 이르렀다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를 잘하는 아이나 그렇지 못한 아이나 무대에 서면 주인공이 된다는 거죠. 학부모나 교사의 관심밖으로 밀려난 아이들도 자신이 주역을 맡아 무대위에 서게 되었을때 자신감을 갖게 된답니다.”
비록 거울 달린 변변한 연습실조차 없는 환경에서 가르치고 있지만 학부모들의 호응도 좋은 편이어서 크게 어려운 것은 없다는 김교사는 다만 대회가 있을 때마다 의상대여와 이동차량에 들이는 비용조차 충당하기 어려운 재정 사정이 아쉬울 뿐이라고 말했다. 박남교 교장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 차원에서 지자체에서도 좀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