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장례 조의금으로 어머님 경로당 도와드린 것뿐”
5·31지방선거에서 당진군의원선거 ‘나’선거구(고대·석문·송산)에 출마할 예정인 이종윤 석문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지난 17일 당진군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에 수사의뢰됐다.
당진군선관위는 “조사결과 A씨의 형이 2005년 6월경 자신의 부모가 다니는 경로당에 에어컨 2대(90만원×2대=180만원)를 제공했으나 사실상 입후보예정자인 A씨가 에어컨을 제공한 혐의가 있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본지 확인결과 A씨는 군의원 나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인 이종윤 석문새마을금고 이사장인것으로 밝혀졌다.
이종윤씨는 “지난해 아버님이 돌아가셨을 때 장례를 치르고 남은 부조금으로 어머니가 여성회장으로 계셨던 경로당에 에어컨을 놓아드린 것”이라며 “어머님을 위해 조금 마음을 보탠 것뿐인데 그것마저도 선거법 위반이라고 한다면 어쩔 수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수사의뢰된 사건은 지난 18일 당진경찰서 지능수사1팀으로 이첩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진경찰서에서는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