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후보 치열한 경합 벌여

회원수 4천명, 자산 170억원의 한천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이종윤(47세)씨가 당선됐다.

지난 1월31일 총회에서 실시된 한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는 이종윤씨를 비롯, 김순환·안석원·손영승씨 등 모두 4명이 출마해 2차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이종윤씨가 과반수 득표에 성공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선거에는 대의원 126명 중 124명이 투표에 참여, 99%에 육박하는 높은 투표율을 보여 신임 이사장 선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60~70대의 고령층이 주류를 이루는 마을금고 이사장에 40대 후반의 젊은 나이로 당선된 이종윤씨는 7년간 금고 이사를 역임했으며, 석문로타리클럽 회장, 삼봉지역 번영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방한구 전 이사장 등 1차 등록을 했던 후보들이 과열양상을 보이면서 잡음이 일자 일괄 사퇴하고 다시 공고를 내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 이로 인해 당초 1월27일로 예정됐던 선거는 사흘 늦은 31일에서야 치러졌다.

한편 이날 선거에 앞서 열린 결산총회에서 한천새마을금고는 지난 한해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3억4천4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이익잉여금의 9%인 3천2백만원을 회원들에게 배당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