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공직자 재산공개 현황에서 나타난 ‘소유권 분쟁’에 따른 대법원 승소(신평면 운정리 토지)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혀달라.

군의원에 당선되던 1998년도에 집사람이 자신과 절친하게 지내던 서모씨와 공동으로 1억2500만원을 들여 신평면 운정리의 땅을 매입했었다. 그 때 전세 5000만원을 안고 샀기 때문에 나머지 7500만원과 등기비용 500만원까지 8000만원을 4000만원씩 투자했다. 그러나 당시 서씨는 직접 투자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간병인으로 있던 손모씨에게 명의를 빌려준 것뿐이었다. 그런데 손씨가 지병으로 숨지면서 제주도에 있던 서씨가 금융회사 대출로 인해 압류가 들어올 수 있다며 빨리 가처분 신청을 하라고 해서 합의 하에 가처분신청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서씨에게서 가처분을 풀어달라고 재판이 들어왔다. 처음에는 1/2이 자기 것이라고 하더니 나중에는 모두 자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소송에 들어갔으나 결국 대법원에서 승소했다.

■ 1991년 후보가 가축약품 판매상을 하고 있을 당시 양계업을 하던 윤모씨에게 1500만원을 빌리면서 수협에서 지급하는 3개월 기한의 약속어음을 교부했으나 결국 부도처리됐으며 변재를 미루다가 서산지청에 진정된 사실이 있는데...

평소 거래하던 한 양계업자에게 7000만원어치의 어음을 받았는데 그 사람이 부도나면서 나까지 연쇄부도를 당했다. 젊은 나이에 의리를 지킨다고 대신 막아주다가 정작 내 것을 막지 못해 부도가 났다. 그러나 인천에 있던 집사람 명의의 집을 팔아서 바로 다 갚았다.

■ 1992년 수협에서 2000만원을 대출받으면서 장모씨에게 보증을 서게 한 후 갚지 않아 소송까지 갔다는데...?

곧바로 갚았다.

■ 1996년 장모씨에게서 신용카드를 빌려 248만원을 사용하고는 갚지 않아 대전지검 서산지청에 고소된 사실이 있지 않은가?

신용카드를 빌린 사실이 없다. 당시에는 카드를 만져보지도 않았다.

■ 최근에도 진정사건으로 경찰조사를 받았는데 어떤 내용이었는가?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소송까지 갔던 서씨가 선거 때만 되면 고소하곤 한다. 이번에도 같은 건을 갖고 경찰에 진정을 했다.

■ 예전에 인터넷 카페의 학력과 의정보고서의 학력 및 경력에 정규학력이 아닌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수료, 미국 하와이주립대학 행정대학원 수료 등을 게재한 적이 있는데 일종의 허위학력 게재 아닌가? 그리고 미국 하와이주립대학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고 했는데 수학한 기간은 언제부터 언제까지인가? 정확한 기간을 명시해달라. 천안외국어대학은 몇 년제인가? 그 후 편입과정은 있었는가?

의정보고서와 관련해서는 선관위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은 바 있다. 선거법이 바뀌기 전에는 학력란에 넣어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인터넷 카페는 군수선거 준비를 위해 3년전부터 운영해왔던 것으로 고의로 학력란에 넣으려 했던 것은 아니다. 하와이 주립대학은 1990년에 3주 단기코스로 수료했다. 천안외국어대학은 2년제다. 편입은 쉽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