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연·손창원 ‘적극 지원’, 민종기·이철환 ‘신중’

법외 노조인 현 공무원노조에 대한 각 후보자들의 의견이 상이하게 엇갈렸다.

5·31 지방선거를 맞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당진군지부(지부장 구자건)는 각 당의 군수후보에게 정책질의서를 보낸 후 취합된 답변을 정리해 공개했다.

우선 법외노조인 현 공무원노조의 실체를 인정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한나라당의 이덕연 후보와 민주노동당의 손창원 후보는 실체 인정과 함께 적극적인 대화,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비해 열린우리당의 민종기 후보와 국민중심당의 이철환 후보는 공무원노조의 실체는 인정하면서도 소극적인 자세를 견지했다.

이 외에 공무원노조와의 단체협약 체결에 대해 이덕연 후보는 “권한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 손창원 후보는 “당연히 성실하게 체결”한다고 답변한 반면 민종기 후보는 “법적인 근거가 없다”, 이철환 후보는 “여러 상황을 고려 후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공무원노조가 참여하는 인사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이덕연·손창원·이철환 후보가 “반드시 참여시키겠다”고 답변했으나 민종기 후보는 “현행 법 테두리 내에서 가능한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