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화(당진향토문화연구소장)씨가 ‘충청남도 내포지역 마을제당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박사학위 논문을 펴냈다. 이 논문으로 이인화씨는 지난 2월17일 민속지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번 박사학위 논문은 동국대학교 대학원 지리학과에서 재학하며 펴낸 것으로, 이 논문에서 이인화씨는 당진군과 보령시, 서산시, 예산군, 아산시, 태안군, 홍성군 등의 마을제당의 사례외 내포지역의 특수한 지리적 환경 및 마을제당과의 연관관계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 외에도 각 마을제당의 유형별 특성과 발전과정, 근·현대 100년간 내포지역의 특수한 지역성과 그러한 특성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요인을 지리적인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지리적인 환경 속에서 민속문화의 생성에서부터 변화와 발전, 소멸을 종합적으로 다룬 이 논문은 특히 영역을 달리했던 민속학과 지리학을 접목시켜 민속지리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인화씨는 “이 논문이 기지시줄다리기와 안섬풍어제, 가학리거북놀이 등 지역의 소중한 민속문화의 본질을 회복하는 동시에 전통문화의 보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