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한우연구회원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그동안 한우농가에 골칫거리였던 한우수송문제가 해결돼 화제가 되고 있다.
200만원의 적은 비용을 들여 이번에 개발한 한우수송차량은 기존의 운송차량에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는 출하대만 설치하였는데,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가 작목별연구회 민간개발기술 실용화사업의 일환으로 당진한우연구회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축산농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우수송차량은 한우 이동 및 출하시 ▲소가 신속하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상하차대 ▲환기 및 차광막 시설 ▲바닥 미끄럼방지 시설로 구성된 출하대는 소의 수송스트레스를 예방하여 고급육을 생산하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범농가로 선정되어 한우수송전용 출하대를 설치한 조만희씨(면천면 자개리)는 “출하대 설치로 한우 상·하차 시간이 많이 줄었고 운송 중에 소가 소리를 지르거나, 좌우 쏠림현상 등이 현저히 줄었다”며 다른 한우농가에도 확대 보급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김선호 농업기술센터 축산담당자는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한우 생산에서부터 출하, 유통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품질 및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에 개발한 한우수송전용 출하대의 경우 기존대비 ▲소 상하차 시간 70% 이상 단축 ▲송아지 설사 발생율은 15%감소 ▲출하시 암적색육 발생율이 10% 감소하는 등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한우 농가에 널리 보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의:농업기술센터 환경축산팀(350-41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