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사 입구에 ‘충절의 고장’ 표지석 세워

대호지 대호지면 도이1리(이장 남기혁, 지도자 남청현) 주민들이 마을기금을 들여 애국애족정신과 주민단합을 기리기 위한 표지석을 마을에 세워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준공식을 갖고 모습을 드러낸 표지석은 ‘충절의 고장’ ‘이웃사랑’이라는 글귀가 쓰인 자연석 2점으로 특히 ‘충절의 고장’ 표지석은 충장공 남이흥장군의 유훈이 깃든 충장사 입구에 ‘이웃사랑’ 표지석은 회관앞에 각각 세워졌다.

특히 ‘이웃사랑’ 표지석은 농로포장공사를 하면서 우연히 발견된 차돌과 석회석이 섞인 하얀 빛깔의 거대한 자연석으로 주민들은 마치 구름을 타고 용이 하늘로 솟구치는 모습같다며 신기해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마을에 전기와 전화가 가설된 연도를 비롯 경지정리 등 마을의 굵직굵직한 역사도 기록해 놓아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자연스럽게 마을역사교육도 하게 됐다.

도이1리 남기혁 이장은 “표지석을 세운 것은 마을을 보기좋게 하려는 조경사업 차원이 아니라 애국애족과 이웃사랑의 가장 중요한 덕목임을 주민들과 후세들에게 깊이 각인시키고자 함이었다”고 말했다.

이 표지석을 세우는 데에는 마을기금 6백여만원이 들어갔다고 한다. 이명자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