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호 수질개선을 위한 대책

당진군 전체 농지면적의 40%(9개 읍면)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삽교호의 오염이

날로 심화돼 머지 않아 농업용수로도

쓸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럴 경우 당진쌀의 명성에도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삽교호는

여러 시·군의 수역이 몰려있어 대책수립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삽교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어떠한 대책을 갖고 있는가?

송영진

삽교호 수역 시·군 환경보호 위해

법개정, 기필코 회생시키겠다

우리 당진군의 유일한 젖줄인 삽교호는 고 박정희 대통령의 고뇌로 탄생되었고 이 고장의 천수답을 모두 사라지게 하였으며 과학영농의 기반이 되었다고 본다. 이렇게 귀중한 우리국민의 재산을 망가지게 두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진작부터 생각해 왔다.

우리는 물론 우리 후손을 생각해서라도 우리 젖줄인 삽교호의 수질만은 반드시 되살리는 것이 과제이며 우리모두의 여망인 것이다. 지역이 광대하다보니 우선 중앙정부 차원의 특별한 조치가 있어야 하며 삽교호 수역에 연결된 시·군의 환경보호에 피나는 노력이 실천되도록 새로운 법개정도 불사하며 모두가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삽교호를 살리는데 수역의 시·군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야 하므로 앞으로 관계법을 적용시키고 행정력을 지원받아서라도 기필코 수질을 회생시키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

김현욱

합덕·청양·아산 등에 하수종말처리장 이미 착공 들어가

금강환경관리청에 인접 시·군 수질오염방지협의체 구성 건의했다

이미 3년전부터 큰 관심을 가지고 98년 여름, 국회환경포럼을 전문가 2명과 2박3일간 개최하고 삽교, 대호, 석문의 수질문제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안으로 현재 합덕 석우천에 하수종말처리장을 만들고 있고 청양, 아산 등 인접 시·군에서도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하도록 하여 이미 착공에 들어갔으며 최근에는 당진군과 협의하여 충남도, 금강환경관리청에 인접 시·군 수질오염방지협의체 구성을 건의했다.

현재까지는 아산, 예산, 홍성, 천안, 청양 등 타지역에서 유입되는 오폐수가 많아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는 실정이지만 지난 3년간의 노력이 내년부터는 수치상으로도 수질개선의 결과가 나타나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정부의 관련 기관을 통한 물적 기술적 지원을 계속 받는 것은 물론 필요시 삽교호 수질 개선에 대한 입법조치를 해서라도 반드시 삽교호를 깨끗하게 만들겠다.

정석래

생활·산업·축산폐수 처리시설 각 시·군 설치해

종합적인 수질보호대책 세우겠다

삽교호의 수질개선을 위한 대책은 우선적으로 인근 아산시와 예산군 등과의 종합적인 수질보호대책안을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세워 상호 연계성 있는 대책안이 만들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현재 삽교천으로 유입되는 오·폐수 발생량은 생활폐수;192,043㎡/일, 산업폐수;50,202㎡/일, 축산폐수;8,364㎡/일로 합계 250,609㎡/일의 발생량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분야별로 유입되는 오·폐수 처리시설을 인근 시·군에 1개소씩 설치, 과학적으로 장기적인 수질오염 대책안을 세워 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