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아이들 마음으로 다가가야”

꿈잔치 행사로 새 희망 심어줄 터

꿈회 신임회장 이윤정 씨

“아이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는 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23일 이취임식을 갖고 요즘 한참 새해 설계로 골몰하고 있는 어린이를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모임 ‘꿈회’ 이윤정(여, 30세, 송산면 유곡리) 신임회장은 우선 아이들에게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다가가려고 하고 있다.

경제위기로 온 세상이 얼어붙은 지금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이러한 사회분위기에서는 자칫 아이들이 주위의 관심으로부터 소외될 수도 있는 만큼 물질적인 것보다는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진실함이 더욱 우선이다.

‘꿈회’ 역시 지난해 경제적인 문제로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만큼 올해는 경제적으로 무리한 사업은 최대한 줄이고 몸으로 직접 뛰는 사업을 하려고 한다.

올해 가장 큰 사업인 어린이 꿈잔치 15주년 행사는 경제위기로 심경이 날카로워진 어른들 사이에서 잔뜩 주눅들어 있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역점을 두어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일상적인 활동으로 어린이들과 휴지줍기 등을 통해 자연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몸과 마음으로 더 가까워지려고 한다.

이회장은 20대 초반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여성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역시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에게로 자연스럽게 관심이 옮겨갔다고 한다.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몸도 마음도 약해진 어린이들을 볼 때마다 마음 아파하는 이 회장은 올해 회원들과 더욱 사이좋게 지내고 아이들이 정말 아이들답게 지냈으면 하는 새해소망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