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농촌정통테마마을 사업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이 음식을 시식하고 있다.
▲ 2006년 농촌정통테마마을 사업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이 음식을 시식하고 있다.

넓은 저수지와 단호박으로 유명한 신평면 초대 2리 ‘올리고마을‘의 농촌전통테마마을사업이 2년차를 맞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농촌전통테마마을은 농촌의 전통문화자원을 발굴함으로써 도시민을 불러들여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도시민과 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널리 알리고자 농업기술센터가 마을주민과 손잡고 추진하는 사업.

지난 5일 홍천표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관계공무원과 신평면 초대2리 주민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전통테마마을 1년차 사업경과보고 및 2년차 사업계획 발표, 그리고 이 마을 특산품인 단호박을 이용한 단호박음식개발 평가회가 초대2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됐다.

1년차 사업은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농촌전통테마마을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문구현)를 중심으로 마을 현황에 대한 조사와 이를 바탕으로 한 사업기반 조성에 농촌전통테마마을 사업을 통해 ‘주민의 농가소득도 올리고, 주민과 도시민의 건강도 올리고, 도시민의 재미도 올리고’를 목표를 설정했고 사업을 이끌어갈 마을 주민들의 역량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마을이름도 올리고당에서 따온 말인 ‘올리고’란 이름을 선정, 단호박의 단맛을 연상시키고 우리말로 하면 ‘좋은 쪽으로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리고’ 마을 이장인 이은수씨는 “마을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노력하면 도시민이 찾아오고 농산물도 쉽게 팔 수 있는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것”이라고 했다.

2년차인 내년에는 우선 마을입구에 농촌전통테마마을임을 알릴 수 있는 안내판이 설치하고 방문객 스스로 마을의 주요지점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마을회관에서 초대저수지까지의 산책로에 야생화를 심고 등나무 파고라를 설치해 자연생태체험장으로 조성한다. 초대저수지의 아름다운 경관과 주변 자연 환경이 조화를 이룬 휴식공간이자 자연학습장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또 계절별로 철쭉, 영산홍, 해바라기, 봉숭아 등을 심어 마을길을 단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