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Q는 ‘바베큐’의 약자가 아니라 ‘Best Believable Quality'라는 뜻입니다. 믿을 수 있는 최고의 품질이라는 뜻이지요.”
최성규(37) BBQ 당진점 대표의 말이다. 최씨가 최고의 질이라고 강조할 수 있는 데는 BBQ만의 장점이 있다.
“저희는 맛과 영양을 위해 모든 음식에 올리브 기름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치킨의 이름이 ‘올리브 럭셔리 치킨’입니다.”
한 통에 10여만원이 넘는 가격 탓에 BBQ의 평균 가격은 다른 브랜드에 비해 20∼30%가량 비싸다. 그래도 건강과 맛을 차별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최성규 대표.
올리브 기름이 워낙 비싸다 보니 가끔 가짜 기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소비자들이 비싼 기름을 쓴다는 것을 믿지 않기도 한다고. 최 대표는 “만약 의심이 된다면 직접 매장에서 기름을 채취해 본사로 보내면 본사에서 검사해 결과를 알려준다”고 한다. 만약 본사의 검사 결과 올리브 기름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면 당장 허가가 취소되고, 소비자에게는 1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업주가 소비자들의 기름 채취를 거부했다는 사실만 전해져도 당장 조사가 나올 정도라고 한다.
“3년 전 A.I(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 매스컴을 탔을 때는 정말 어려웠어요.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맞지만 고열에서 조리한 음식은 전혀 해가 없는데도 이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아 영세양계농가들과 치킨전문점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사태는 정부에서 발빠르게 대처했고 주민들도 섣불리 판단하지 않아 그때와 같은 큰 혼란이 없어 다행입니다.”
치킨전문점이라는 업종은 신규사업자가 진입하기 쉽고 초기 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어 경쟁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분야. BBQ가 있는 원당리 부근은 속속 들어서는 아파트와 개발 덕분에 장기적인 전망이 밝아 더욱 치열하다. 이 경쟁을 이기기 위해서는, 한발 앞서는 안목과 마케팅, 그리고 남들보다 부지런함이 있어야 한다. 그에게서는 그와 같은 점들이 부족하진 않아 보였다.
■위치:당진읍 원당리 호서고등학교 맞은편
■전화번호:BBQ 원당점:356-99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