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에서 번개탄을 이용해 자살한 사망률이 2013년 8.7%에서 2015년 17.8%로 두 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당진시에서 이를 예방하고자 번개탄을 판매하는 지역 내 슈퍼마켓을 ‘생명사랑 업소’로 지정했다.

생명사랑 업소로 지정된 슈퍼마켓은 자살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 번개탄을 쉽게 보이지 않는 곳에 진열하고, 번개탄을 찾는 고객에게 구입 용도를 물은 뒤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번개탄 포장지에 ‘당진은 혼자가 아닙니다. 자살위기 상담전화 1577-0199’ 내용의 메시지가 담긴 스티커를 부착·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당진시보건소는 생명사랑 업소 모니터링을 통해 자살예방 관련 활동과 스티커 부착 판매 여부 등을 점검한다. 당진시보건소는 제도의 정착을 위해 모니터링 외에도 업주 교육을 비롯해 생명사랑 업소도 기존 20개소에서 올해 30개소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