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설계·감리 공무원이 맡는다

예산절감 위해 올해 23건 자체 시행하기로

“16억원 절감효과기대”

당진군이 그동안 전문업체에 용역을 의뢰해왔던 각종 군 시행 건설공사의 설계·감리를 예산절감 차원에서 올부터 자체 시행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진군에 따르면 경제한파 등으로 어려워진 군 살림을 감안, 예산의 외부지출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시책을 발굴·운영하기로 하고 우선 그동안 전문기관에 의뢰해 왔던 각종 건설공사의 설계·감리를 올부터 군 공무원들이 직접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기술직 공무원 28명으로 설계·감리단을 꾸려 운영하기로 했으며 올해 6개 사업부서의 공사 23건에 대해 자체 설계·감리한다는 계획. 군은 이렇게 될 경우 약 16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행착오가 없도록 철저한 사전심사를 거쳐 자체 설계·감리가 가능한 사업을 선정하는 사전심사제를 도입, 설계·감리를 맡은 기술직 공무원의 책임이 가중됨에 따라 설계·감리실적에 따라 인사우대 등 인센티브제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당진군은 지난해 총 114건(24억7천1백만원)의 사업에 대해 전문업체에 설계·감리를 의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