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 개발 철저히 해달라”
정미면/ “준공시 명예감독관 도장 필요하도록 해야”, “신성대 취락지구 개발은 어떻게 되어가나”
지난 1월 29일, 때마침 내린 눈으로 주요 도로가 빙판길로 변하고 강추위가 닥쳤음에도 많은 주민들이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참석해 군수순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여름의 수해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인 만큼 사후 대책, 경지정리, 농업용수 등에 관한 질문이 많았다. 또한 면정에 관련된 질문 뿐만 아니라 군청 민원 등에 관한 폭넓은 질문이 이어져 평소 가지고 있었던 주민들의 다양한 관심을 나타냈다.
-올해 정미면 주요사업
봉화산 봉화 재현사업에 6억원
은봉산 등산로 정비·꽃길조성
한과생산지 공장화
정미면은 올해 봉화산 봉화 재현사업을 위해 국비 3억원을 포함, 모두 6억원의 예산으로 등산로 개설과 봉화대 복원, 전망대 신축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안국사지와 연계한 군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은봉산 등산로 정비와 함께 쉼터를 설치하고 메밀꽃길 및 천인국 꽃길, 가로공원 등을 조성, 사업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산물이 희소한 지역적 상황을 고려하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생산과 주민고용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한다는 방침하에 하성리와 우산리의 제사 및 혼례용 한과생산지를 소규모 공장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억원의 예산을 들여 1백평 규모의 저온저장고를 신축하고 품목개발과 함께 자체 홍보물을 제작하여 경노잔치 등 각종 행사시 주민홍보와 시식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수해로 많은 피해를 입었던 만큼 염솔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공사를 실시, 상하류를 연결하는 하천의 직선화로 배수의 병목현상을 해소하여 농경지 상습 수해를 방지하려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산리 도산교부터 매방리 향군교간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길이 7백m, 하폭 40m의 하천개수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민건의사항●
■이원석(사관리장) : 부락에 경지정리 사업한 농가들이 농업용수를 조그만 소로지 하나에 의존하여 근근이 농사를 짓고 있다. 대규모 관정이 개발되어야 한다. 또한 경지정리 지구내의 암거용량이 작아 조금만 비와도 침수·매몰되고 있다. 농조를 찾아가 사정했지만 답변이 없다.
-답변 : 농업용수 개발에 모두 3천만원의 예산이 확보되었으며 예산범위내에서 시급한 지역부터 우선 실시하고 있다. 중앙배수로의 암거문제는 올해 예산이 이미 확정되었기 때문에 내년에 검토하도록 하겠다. 이러한 문제는 공사과정에서 주민들이 적극 챙기고 관심을 가져서 준공전에 지적했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수해지역이므로 바꿀수 있을 것이다.
■심진섭(봉성리장) : 우리부락에는 양계장과 축사, 양돈장이 중앙에 설치되어 있다. 현재 양계장에서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고 일부는 개인적으로 지하수를 쓰고 있는 실정이다. 상수도를 설치해달라.
-답변 : 사실 축사의 오염문제가 심각하다. 수질오염의 주요인이 첫째가 생활폐수, 두번째가 축사, 세번째가 공장폐수이다. 가축분뇨 문제는 앞으로 단속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축산농가에서 관심갖고 협조해야 한다. 가축분뇨는 아무리 정화해도 오염되기 때문에 퇴비화해서 보리 이모작 재배하는데 이용해야 한다. 간이상수도는 자세한 위치 설명해주면 현지조사해서 충분히 검토하도록 하겠다.
■강병년(신시리장) : 우리마을은 지난번에 수해입어 경지정리하고 있다. 현재 우리마을은 20헥타중에 10헥타가 천수답을 면치못하는 형편에 있다. 전에는 물이 흐른 것만 가지고 농사졌는데 경지정리후에는 배수로를 깊이 파고보니 물이 들어오고 나갈 때가 없어져 버렸다. 시정해 달라. 그리고 군발주 공사에 명예감독관으로 이장들이 위촉되지만 사실 힘을 못쓰고 있다. 최종적으로 준공처리시 이장 도장이 필요할 정도로 되어야 업자들의 시각도 달라질 것이다.
-답변 : 각지 돌아다니다 보면 배수로가 얕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벼농사 전국 1위를 해서 상사업비 3억원을 받았는데 이중 일부를 도구치는 기계를 사려고 한다. 기계로 도구쳐서 논 말려줘야 수확기에 비와도 농기계 들어갈 수 있다. 군발주 공사시 명예감독관 도장이 필요하도록 노력하겠다. 수해복구는 읍면별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수해복구만은 이장들 도장이 필요하도록 하겠다.
■구본갑(봉생리장) : 승강장 앞 다리가 지난해 수해때도 물이 넘어 회관까지 들어왔다. 그전에 물넘치는 문제 때문에 옹벽을 설치했는데 넓이 2미터 높이는 1미터 정도밖에 안돼 그후로도 물이 넘치고 있다. 노면 가까이 박스 올리면 물이 빠질 것 같다.
-답변 : 건설과장이 맡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
■손광동(덕마리장) : 신성대 취락지구가 어느 정도 지정됐는지 보상문제는 어느정도 진행됐는지 답변해 달라.
-답변 : 대학촌 개발문제인데 국토이용개발까지 신청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학교측에서는 가까이 지정하는 것은 지장이 있다고 하고 있어 절충안되고 있는데 절충되는대로 도지사 승인신청해서 개발고시할 것이다. 기다려 달라. 보상문제는 취락지구로 지정 개발되면 농조에서 재경지정리 한 다음 협의하도록 하겠다.
■이봉섭(○○○○) : 대조리에서 마중리 넘어가는 도로11호선은 언제쯤 완공되는가?
-답변 : 대조리 마중리 넘어가는 도로는 작년에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4억 투자해서 시작한 것이다. 도로포장 문제는 우선 버스 다니는 길부터 하려고 한다. 도에서 예산 주는 것으로는 1.5킬로 포장할 정도밖에 안된다. 행정자치부에서 특별교부세 받아서 버스 다니는 도로는 우선 마치도록 하려고 한다.
■이병덕(승산리) : 승산리 골재공장이 문 닫은지 3년동안 방치되어 작년 군에서 복구작업했지만 아직도 4천여평 땅 자갈로 매립되어 묵고 있다. 해결해 달라.
-답변 : 군에서도 어려운 문제다. 골재업자들이 경기 좋지 않아 문제가 생기고 있다. 업자를 찾아 종용하도록 하고 있지만 방법이 없어 군에서 일부러 복구작업도 했다. 담당과장에게 강력히 말해서 해결안되면 예산이라도 세우려고 추진하고 있다.
■김연덕(천의2리 새마을지도자) : 봉생리에서 넘어오는 길에 건널목 없어 노인들 건너려면 시간 걸리고 해서 위험하다.
-답변 : 지역에 교통사고 많이 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고 반드시 설치하려고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차가진 주민들은 건널목이 너무 많다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해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