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갑서 출마

지난 10일 당진 군민회관에서 열린 자민련 당진국지구당 정기대회에서 백종길 전 국민회의 당진군지구당 위원장이 행사 바로 전날 자민련에 입당한 사실이 소개돼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도 그럴것이 백 전 위원장은 지난 1일 본지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민주국민당 공천으로 당진지역구에 출마할 것을 강력히 시사했고 지난 8일에는 민주국민당 2차 공천자발표에서 당진이 아닌 인천 남동갑으로 공천을 받았기 때문이다. 백 전위원장은 그러나 민국당 공천을 받은지 하루만인 9일 민국당을 탈당하고 자민련에 입당했으며 같은 지역구인 인천 남동갑에서 공천을 받아 출마할 예정이다. 백 전위원장 자민련 정기대회에서 송영진 위원장을 겨냥해 "힘있는 자에 철새같이 아부하며 따라 다닌다"고 비난했다.

반면 김현욱 의원에 대해서는 "고매한 인격을 가지신분으로 반드시 훌륭한 정치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을 대신해 지역구로 선택한 인천은 백 전위원장이 처음 정치에 입문한 곳으로 88년 총선에서 평민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