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이 당진군체육회(회장 민종기)의 제58회 도민체전 기부금품 모금과 관련(본지 655호) , 전담검사(401호 박하영 검사)를 배정해 수사하고 있다.
당진군체육회가 지난해 충남도민체전과 관련해 거액의 불법 후원금을 모금한 사실과 사용출처, 접수 금액 등이 기록된 출납장부가 언론에 알려지면서 당진참여자치시민연대(회장 허충회)가 당진군체육회와 당진군이 불법행위를 한 사실이 있는지를 수사해 밝혀달라며 지난 3월30일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하자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은 관련자를 소환 사실 확인 등 수사에 들어갔다.
서산지청은 당진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전 재무 이사, 체육회 사무국장, 당진군청 해당 실과 공무원, 기업관계자 등을 소환하는 등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면체육회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지청은 2006년도 도민체전과 관련해 당진군체육회의 후원금 모금이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위반되었는지와 기부금 모금에 강압성 또는 대가성은 없었는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당진군 공무원들의 업무상 해태나 배임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관련 기부금 장부의 신빙성과 비자금의 조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진군 체육회는 지난해 제58회 충남도민체전과 관련해 기업과 단체, 개인 등으로부터 5만원에서 1억5000만원까지 모두 2억6795만원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