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자발적이고 다함께 참여하는 축제가 돼 당진지역의 청소년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을 받아 기쁩니다.”

지난달 26일 열렸던 2007 청소년 문화축제 ‘놀러와 1318’을 성황리에 진행한 당진군청소년지원센터의 한기흥 소장은 막연했던 작년의 축제에 비해 올해는 사전 협의와 지원 등을 통해 구체적이면서 세부적으로 보완했다고 말했다.

“각 학교의 학생, 교사, 학생회 모임 등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다 나은 진행이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후원으로, 참여로 많은 부분 힘써 주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2천여 명의 학생과 내빈이 참여한 행사였지만 한 소장은 행사 진행자 입장에서 아쉬운 점이 많이 남는다고 전했다.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부스마당이 크게 활성화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 하루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미리 백일장 등을 공모해 이날 시상했다면 학술적인 측면도 함께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날 행사 때 개회식장을 떠난 학생들의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어른의 입장에선 학생들이 잠깐의 개회식을 견디지 못하고 떠나는 것에 서운하기도 했지만 실제로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것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당장 5, 10년 후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것이 바로 청소년들입니다. 그들의 감성을 안아줄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