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박세진)은 대덕수청지구 도시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의견에서 대도시 주변에서 추진되는 개발방식을 무조건 따라갈 것이 아니라 당진지역의 특성을 충분하게 감안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는 도시개발구상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유입되는 인구를 효과적으로 수용하고 제한된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계획적인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나 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지 않은 천편일률적인 도시계획이 진행되고 있다며 주변의 녹지를 활용하고 적절한 높이의 저층건물과 넓고 안전한 보행자도로, 자전거 전용도로, 운치 있는 가로수 조경, 여유로운 주차 공간 등을 적절하게 반영해 사람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대덕 수청지구 도시개발 사업위치와 면적을 조정해 난개발을 막고 동부대로를 중심으로 남산공원에서 계림공원으로 이어지는 생태축과 계림공원에서 동부로를 건너 수청리로 이어지는 생태벨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통난과 주차난이 예상된다며 도로와 주차장의 면적을 충분히 확보하고 시청사와 상업지구 인근에 공용주차타워를 공공시설로 계획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다용도로 쓸 수 있는 광장을 규모 있게 확보하고 미래를 예측해 유보지를 충분히 확보해달라고 요구했다.

도시개발의 방법(수용과 환지방식)에 따라서 도시계획의 추진과정과 결과물이 상이하게 나타난 점도 주목해야 한다며 원당지구와 읍내지구의 개발과정과 결과물을 냉철하게 비교분석해 올바르게 적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도시계획 예정지에 편입되는 해당주민들의 의견과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