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설에서 재배된 포도들이 한참 판매되고 나면 ‘노지 포도’들이 슬슬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합덕읍 창정리와 당진읍 구룡리에 농장이 있는 ‘나성농원’(대표 나본태)에서도 포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포도는 딸기와 더불어 직접 사람들의 입 속으로 들어가는 과일이기 때문에 신선도와 ‘친환경성’이 가장 중요한 과일이다. 나성농원의 나본태(37)씨는 “완전 무농약 재배는 대단위 농가들이 시도하기 어려운 재배법”이라며 “그래서 무농약을 하지 않으면서 무농약 재배했다고 허위로 광고하는 농가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리곤 나성농원의 포도만큼은 농약을 일년에 단 두 번만 주고 재배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4500평 재배, 면적은 군내 최다
나본태씨가 재배하는 면적이 4500평. 군내에서 제일 넓은 면적인데 이 넓은 과수원을 나씨 혼자서 관리한다. 물론 손이 부족할 때면 일꾼을 구해 같이 일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나씨가 혼자서 재배한다.
“10년 전부터 포도농사를 지어왔습니다. 전문적인 지식도 없이 뛰어들어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지만 이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만큼의 재배 노하우를 갖게 됐다고 자신합니다.”
나성농원이 잘 나가는 이유?
‘직거래’
나성농원이 군내 포도농가들 중에서도 곧잘 주목받는 이유가 대부분의 수확량을 직거래를 통해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거래는 우선 안정적인 수입을 뒷받침해주기 때문. 포도농가들에게 큰 타격을 입힌 한-칠레FTA 이후 나본태씨는 농가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직거래’라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판로 개척에 나서 지금에 이르렀다. 또한 나성농원에서는 농원을 직접 찾아와 포도를 구매하는 이들도 많다. 특히 요즈음 인근으로 휴가를 즐기러 왔다가 나성농원에서 포도를 사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나성농원의 포도는 5㎏ 한 상자에 3만원이다. 5㎏ 이상을 주문하면 배달도 가능하다.
■나성농원 △연락처:041-357-1652/018-336-3366(대표 나본태)
■당진군포도연구회 △회장:박상일(041-353-5819/016-353-5819) △부회장:서군복(041-352-3532/011-9865-3584) △감사:고내현(041-353-5395/011-715-42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