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능금농협(조합장 권오영)이 당진에 지점을 개설한다. 예산능금농협은 예산군과 당진군을 관할하는 광역조합이지만 그동안 당진군에는 경제구매·지도사업만 전담하는 당진출장소만이 신평면 거산리에 있었을 뿐이었다.
예산능금농협은 당진지점장에 당진출장소장을 맡아오던 김병수 지도상무를 임명하고 지점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예산능금농협은 사과와 배를 관할하는 농협으로 1941년에 설립됐으며 설립 당시에는 당진과 홍성, 공주, 보령시까지 관할했으나 농협법에 의해 업무구역이 예산군 일원으로 제한되면서 1978년 타 지역의 조합원들이 강제로 제명된 바 있다.
그 후 1992년 278명의 당진군내 과수농가들이 예산능금농협 조합원 가입 추진위를 결성해 조합원 가입을 요구해 1993년 능금농협 총회에서 승인돼 조합원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때부터 당진지점 개소는 조합장 선거 때마다 공약으로 등장할 정도로 숙원사업 중의 하나였으나 성사되지 못하다가 이번에 이뤄지게 됐다.
현재 예산능금농협의 전체 조합원수는 1456명이며 이 중 당진군의 조합원수는 344명이다. 생산량도 예산군(3만톤)의 1/3수준인 1만여톤에 달한다. 400여 군내 사과·배농가 중 80% 이상의 농가가 예산능금농협에 조합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셈이다.
예산능금농협은 97년부터 화학비로 안내기, 제초제 안뿌리기 등의 기술지도와 영농자재의 저렴한 공급 등을 통해 농가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