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기(사진, 47) 한나라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이 당진군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에 임명됐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지난 1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진을 비롯한 5개 지역 당협위원장(옛 지구당 위원장)을 확정했다.

당초 운영위원장 임명은 대선이 끝난 이후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으나 지난 15일 전격발표됐다.

김용기 위원장은 “갑작스럽게 운영위원장에 임명되어 부담도 되지만 그동안 공석이어서 지역내 당원들의 결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당원들이 결집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반드시 정권이 교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지역 원로들과 당원들을 찾아 뵙고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기 당진군 당원협의회 신임 조직위원장은 호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신민주 공화당 사무처를 시작으로 5년간 한나라당 충남도당 사무처장을 역임하고 지난달 12일 중앙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했었다.

[인터뷰]  “총선은 차후 문제, 정권교체에 노력”

△조직위원장에 선임된 소감과 각오는?

-갑작스러운 조직위원장 선임에 부담되고 어깨가 무겁다. 조직위원장이 오랬동안 공석이었던 관계로 지역내 당원들의 결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역내 당원들의 힘을 모아 정권교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 지역 원로들을 찾아 뵙고 도움을 요청하겠다.

△대선 이후 조직위원장을 선출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지난 6월 조직위원장 신청 이후 5개월여가 지난 뒤 조직위원장이 선임됐다. 대선 이후로 조직위원장 선임이 미뤄질 것이라고 예상됐으나 이회창 전총재의 대선 출마로 당에서는 대선시 주도적인 역할을 필요로 했다고 생각된다.

△이회창 전 총재의 대선 출마로 대선 구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회창 전 총재의 대선 출마로 충청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어려운 선거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되며 정권 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중앙당에서도 이 전 총재를 강력하게 비난했으나 선의의 경쟁을 통한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결국에는 정권이 교체 될 것이다.

△18대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조직위원장이 곧 공천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내년에 공천신청자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결정될 것이다. 총선은 차후의 문제다. 현재는 대선에 전념해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김용기 조직위원장 주요 경력]

○ 호서고등학교 졸업

○ 경희대학교 졸업(불문학)

○ 경희대학원 수료(불문학)

○ 한나라당 충남도당 사무처장(전)

○ 호서고등학교 총동문회 이사(현)

○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행자위 수석전문위원(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