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공무원 6급 이하 공무원들이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을 평가한 결과 박근규 기획감사실장과 오성환 지역경제과장, 이용호 재무과장 등이 으뜸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남본부 당진군지부(지부장 구자건)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젼제시형, 조직화합형, 전문성, 청렴도, 솔선수범 등 5개 항목의 평가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전자설문을 통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으뜸공무원에 실·과·직속기관·사업소장에 박근규 기획감사실장, 오성환 지역경제과장, 이용호 재무과장이 선정됐으며 읍·면장에서는 신성철 대호지면장, 차의회 정미면장, 김기서 면천면장이 뽑혔다.

그러나 이번 간부공무원 평가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은 이들에 대한 발표는 일부 간부공무원들의 반발로 무산되었다고 공무원 노조 관계자는 전했다.

이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상위로 평가받은 간부공무원에 대해 2007년도 종무식에 표창패를 전달해 간부공무원의 평가결과에 대한 위상을 확립하고 후배 공직자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했으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받은 일부 간부공무원들의 반발로 무산돼 반쪽짜리 평가로 전락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간부공무원에 대한 평가가 인기평가가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평가방법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무원노조는 매년 간부공무원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결과에 대해 인사권자인 군수가 조직관리에 활용하도록 통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무원노조 구자건 지부장은 “기존에 조직의 리더로서 군정을 추진하고 있는 간부공무원에 대한 상향식 평가를 실시함으로서 직원들간에는 열심히 일하고 존경받는 간부공무원으로서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구현하고 객관적인 인사행정을 담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공무원 노조는 내년부터 간부공부원 이외에 지방의회에 대해서도 의정비 인상에 걸맞는 활동을 하고 있는지와 의원으로서의 전문성, 청렴성, 군정발전 기여도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5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실시된 간부공무원에 대한 하위직 공무원들의 평가에 대해 공직사회에서 어떠한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