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의장이 이강훈 합덕읍지회장에게 표창패를 전달하고 있다.
▲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의장이 이강훈 합덕읍지회장에게 표창패를 전달하고 있다.

당진군농민회 신임회장에 이덕기(우강면 신촌리)씨가 취임했다.

당진군농민회는 지난 1일 수협웨딩홀에서 2007년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진을 개선하고 지난해 결산 및 감사보고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한성문 회장의 후임으로 이덕기씨가, 부회장엔 이희조(면천)·이정환(송악)씨가 각각 선출됐으며 이종섭 사무국장을 비롯한 집행부는 유임됐다. 신임 감사엔 박성만·호명도씨가 선출됐다.

이덕기 신임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농민회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정립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농업과 농민들이 직면한 위기를 타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  당진군농민회  이덕기  신임회장

“당진군농민회 위상 재정립부터”

지난 1일 당진군농민회장으로 취임한 이덕기(48, 우강면 신촌리) 회장은 “부담감부터 느끼지만 소신껏 농민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현재 농촌진흥청 폐지와 같은 이야기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로부터 공공연히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습니다. 농민들 스스로가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지 못해 농업과 농민들의 목을 죄고 있는 겁니다.”

이덕기 회장은 “당진군농민회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정립해야 한다”며 “정도를 걸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농민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덕기 회장은 당진군농민회의 전신인 ‘가농’(가톨릭농민회) 시절부터 농민운동에 몸담아온 농민운동 1세대. 이덕기 회장은 “타협도 좋지만 정도를 가야한다는 생각”이라며 “정직함을 늘 견지하겠다”고 다짐했다.

“농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것이 농민회였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우리 농민들은 농업과 농촌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농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농업과 농촌의 대안을 찾아나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