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국회의원선거 당진선거구 한나라당 성기홍 예비후보가 공식 사퇴했다. 지난 20일 성기홍 예비후보는 당진읍에 소재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예비후보를 공식사퇴한다고 밝혔다.

성기홍씨는 “20일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사퇴서를 제출했다”며 “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부족했던 것 같고 바로 문 앞까지 갔었는데 중도에 사퇴하려하니 아쉽다”고 심정을 밝혔다.

그는 “지난 19일 공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 면접을 보고나서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며 “공심위에서는 당진이 발전하는데 경륜과 경험이 많은 이를 원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중앙에 올라와서 일하라는 권유가 있었으나 후보자가 확정된다면 같이 힘을 모아 최대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퇴 하게 된 이유는?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준비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대도시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중소도시는 바람보다는 인맥과 학연, 지연이 많이 좌우하는 것 같다.

사퇴를 결심했는데 심정은 어떠한가?

아쉽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홀가분하다.

사퇴결심은 언제 했는가?

지난 19일 공심위 면접 직후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 중앙에서도 고생하지 말고 올라오라는 권유가 있었다.

면접을 보고 나오면서 사퇴결심을 했다는데 구체적인 이유를 밝힐 수 있는가?

공심위에서는 당진지역 발전을 위해서 나처럼 젊은 신인보다는 경륜이 있고 경험이 많은 이를 원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나머지 후보 중 누가 공천될 것으로 생각하는가? 그리고 누구를 지지하는가?

이자리에서 말할 수는 없다. 나머지 후보 모두 훌륭하며 당진을 대표할 수 있는 분들이다. 그러나 내가 앞서 한 말에 함축적으로 표현되어 있다고 본다.

후보가 확정되면 같이 힘을 모아 협력할 것인가?

공천이 확정되면 후보에게 힘을 모아줄 의사가 있다. 또 다른 예비후보자들도 힘을 모았으면 한다. 모두가 협력해서 대통령을 만들었듯이 힘을 모아 국회의원을 만들어야 한다. 공천을 받은 분도 나머지 후보들을 영입해 같이 호흡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예비후보활동을 하면서 돌출발언으로 회자되기도 했는데?

본의 아니게 상처받은 분들에게 죄송하다. 예비후보 활동을 하면서 이슈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서로 치고 받으면서 지역사회 이슈를 만들고 싶었는데 상대방의 반응이 약했다. 점잖은 분들만 계셔서인 것 같다.

앞으로 거취는 어떻게 되는가?

중앙에서 올라오라고 하니 곧 중앙으로 올라갈 계획이다. 개인적으로는 비례대표나 중앙의 체육관련 정책분야의 일을 맡아 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제부터 당진을 위해 봉사하겠다. 큰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도와주신 지인들과 사퇴의사를 가장 늦게 알게된 부모님, 사무소 관계자 등 옆에서 도와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 주민들에게도 죄송하다. 이제부터 지역민들에게 봉사하고 같은 일이라도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고 지역현안을 같이 고민하며 선봉에 서서 앞장서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