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낮 1시경 정미면 천의리에서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산 6천㎡가 불타는 등 크고작은 불들이 곳곳에서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황모(59)씨가 오전에 쓰레기를 소각하고 남아있던 잔불이 거센 바람을 타고 산으로 번진 것으로 당진소방서는 추정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신평면 부수리에서 기계적 문제로 보이는 불이나 비닐하우스가 불탔으며 송악면 중흥리에서 논둑을 소각하던 중 바람을 타고 불이 번져 산 660㎡가 소실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하루동안 소방서 상황실에 보고돼 조사된 화재만 6건이며, 이외에도 곳곳에서 크고 작은 불이 발생했다고 소방서측은 밝혔다.

지난 17일에도 고대면 슬항리 김모(69)씨가 집 뒷마당에 버린 재로 인해 불이나 산 1천㎡와 창고로 쓰이는 빈집 50㎡, 농자재 등을 태운 뒤 2시간만에 꺼졌다.

또 지난 20일 오전 8시경에는 아이들의 불장난으로 보이는 불이 읍내리에서 발생해 공터에 쌓여 있던 PVC를 모두 태우고 인근 건물 전기계량기 11대가 소실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요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데다 논두렁 등을 태우는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