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수리 일부 주민들이 파인스톤과 지하수 개발에 협의했다는 보도 이후 “무수리 주민들도 골프장 지하수 개발로 인한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파인스톤 골프장이 사업추진 초기 무수리 지역주민들과 지하수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공증까지 했으나 이마저도 어기고 지하수를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무수리 주민들은 “파인스톤 골프장이 추진될 초창기에 마을주민들과 지하수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공증까지 했으나 이를 어기고 지하수를 개발했다”며 “무수리 주민들도 사실상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송산면 무수리 내에 건설된 파인스톤 골프장은 지난 2006년 2월2일 당시 이장이었던 한동익씨 등 마을대표들과 총 13가지 항목에 대해 합의서를 작성해 공증까지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협약서에는 ‘상생을 위한 합의서’라는 제목아래 합의서를 성실히 준수하고 합의내용을 번복하거나 번복하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고 합의돼 있다. 그러나 파인스톤이 이같은 합의내용을 번복하고 지하수를 개발했다는 것이 무수리 주민들의 주장이다.
또한 주민들은 무수리 1반에 있는 현재의 파인스톤 골프장의 대형 지하수 관정도 개발한 후에야 주민들에게 합의를 요구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지금의 지하수 관정은 주민들과의 합의 이후 개발된 것이 아닌 개발한 후 주민들과 합의했다는 것이다.
이에 주민들은 울며겨자먹기식으로 합의서를 작성해줄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무수리의 이모씨는 “골프장측이 광역상수도를 설치해줌에 따라 무수리내 대형 관정 세곳이 남아 이를 골프장측에서 사용하는 것을 마을주민들이 논의했었으나 골프장이 결론이 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지하수 관로를 매설해와 협의가 무산됐었다”며 “현재 지하수를 개발한 곳도 마을주민들과 협의 후 공사한 것이 아니라 지하수 개발을 끝내놓고 마을주민들에게 협의를 요청해와 어쩔수 없이 협의서를 작성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송산면 무수리 이준선 새마을지도자는 “처음 골프장을 추진할 때 파인스톤측은 마을주민들과 많은 것을 약속했지만 그 어떠한 것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며 “지하수가 개발되기 전까지 마을 주민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