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사업단을 투자개발과로, 인구ㆍ혁신ㆍ전산팀은 폐지예상
‘농산새마을과’ 논란, 7월초 군의회 의결거친 후 인사예정
정부감축비율 따라 앞으로 정원4%인 32명 감축해야
군, 연말 대대적 조직개편 앞두고 조직진단 용역들어가
당진군 공무원에 대한 큰폭 인사가 곧 단행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6월3일자 5급 이상 공무원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오는 7월초순경에는 6급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시기는 군의회 정기회를 거치는 7월10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는 지난 6월 사무관급이상 인사에 따른 후속인사라는 점에서 6급이하 상당수 공무원의 이동이 예상되는 데다 행정안전부의 공무원 기구ㆍ정원감축 권고안에 따라 팀단위 일부 부서가 폐지되거나 통폐합되는 등 기구개편도 불가피하게 동반될 예정이다. 따라서 그 이동폭이 적어도 1백명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최근 ‘1개과를 12명 이상으로 구성하는 법적 설치기준을 준수하되 20명 이상의 대과 위주로 조정하고 그 미만은 통·폐합하라’는 행정안전부의 권고안에 따라 불필요한 한시기구와 정원을 우선 조정하고, 기능이 유사하거나 중복된 조직과 정원을 통폐합한다는 원칙 아래 기구일부와 정원을 조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 초과된 인원은 지역경제와 예산절감 분야에 중점 재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최근 행안부는 기구ㆍ정원개편의 성과와 감축노력에 따라 해당자치단체에 그에 비례하는 보통교부세 증액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반면 법령을 위반할 경우 최종산정 보통교부세에서 위반금액을 감액하고 지침위반시에는 다음해 총액인건비를 감액하는 ‘재정 패널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그 지침을 거스르기 어려운 형편이다. 이에 따라 군은 재무과 재정전산팀 등 3개팀을 폐지해 통폐합하고 신도시개발팀 등을 다른 부서로 이동하는 것을 골자로 한 ‘당진군행정기구설치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한 후 오는 6월27일에 개원하는 군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 안에 따르면 재무과의 7개팀 가운데 재정전산팀을 폐지해 그 업무를 경리팀에 이관하도록 하고 있다. 총무과의 6개팀 가운데는 인구정책팀과 혁신분권팀 등 2개팀을 폐지해 각 업무와 인원을 다른 부서로 이관하게 된다. 그중 인구정책팀은 폐지해 업무를 지역발전전략기획단으로 이관한다. 혁신분권팀도 폐지와 더불어 업무가 다양하게 이관될 예정이다. 지역혁신업무를 지역경제과로, 지역분권지방이양업무를 총무과로 이관하며 균형발전업무는 지역발전전략기획단으로, 고객만족업무는 총무과로 각각 이관한다. 이 안에는 경영개발사업단이 투자개발과로 전환되면서 현재 도시건축과에 있는 신도시개발팀을 흡수하는 안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말 개정된 행안부의 지자체 직제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인구 10만~15만 미만의 군에 16개의 실과를 둘 수 있게 됨으로써 1개과를 더 둘 수 있는 여지가 생긴 덕이다. 또 현재 주민지원교육과에 있는 새마을팀과 관련, 농산과로 이동하면서 부서명칭을 농산새마을과로 변경하는 안도 논의되었으나 논란이 많은 상황이다. 한시기구인 지역발전전략기획단과 해양환경오염사고대책단은 폐지시한까지 그대로 둘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연말과 내년 사이에 사무관급 5명이 정년퇴임함에 따라 승진대상자 가운데 2~3명, 많게는 5명을 교육대상자로 미리 선발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관측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한편 정부의 감축비율에 따르면 당진군은 앞으로 정원의 4%인 32명을 감축해야할 상황이다. 대부분 정년퇴임 등 자연감축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일부는 업무평가를 통해 인위적으로 감축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군은 이와 관련, 직무진단과 분석을 위해 지난 6월5일 ‘당진군 조직진단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이 연구용역은 한국생산성본부에 의뢰, 올 11월5일까지 이루어진다. 용역소요예산은 6천7백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