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1월에 태양전기를 처음 문 열었으니 이제 2년 정도 지났네요. 그 동안 당진은 물론 인근 서산, 태안, 공주, 천안 등지에 전기 관련 공사자재를 납품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태양전기의 강은식(34) 대표는 석문 출신으로 석문에서 초등·중학교를 나왔고 당진상고(현 당진정보고)를 졸업했다.
“당진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오고 천안에서 이쪽 일을 처음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무척 힘들었지만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어 지금 사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는 천안에 있을 당시 매주 1.5톤 탑차를 타고 천안을 시작으로 충남 각지를 돌며 공사자재를 납품해었다며 너무 바쁘고 일정이 촉박해 하루에 점심 한 끼 먹는 게 다반사였다고 말했다.
고향으로 다시 오게 된 이유에 대해 그는 부모님을 우선으로 꼽았다.
“타지에 있으니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언젠가는 고향에 다시 가야지’하고 있었는데 천안 회사 사장님이 독립해보라고 권유해서 내려오게 됐죠.”
강 대표는 지난 2006년 지금의 태양전기를 열고 본격적으로 자신의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 가게를 열 때 주변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저는 거의 가진 것 거의 없이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분들이 정말 많이 도와주셔서 지금의 태양전기가 존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는 최근 “외지에서 들어오는 경쟁업체들이 많아지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는 마진율을 낮춰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모시려고 노력합니다. 또 낮은 가격에 품질까지 떨어지는 제품 판매는 지양하고 있고요. 현재 30개 전기 관련 업체의 당진대리점을 맡고 있는데 원활한 재고확보와 공급을 위해 얼마 전부터는 진관리 쪽에 창고도 짓고 있습니다.”
자재들이 가득 쌓여있는 것을 볼 때 가장 뿌듯하다는 강 대표. 그는 앞으로는 케이블 위주로 적극적인 영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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