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훈 소장, “예산문제 등으로 아직 전면 실시 어려워”
매년 5월경부터 시작되는 방역소독 방식을 환경오염 및 인체유해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연막소독 대신 연무소독 방식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재광 의원은 지난 2일 당진군보건소에 대한 군정질문에서 “연막소독은 경유, 등유 등을 이용해 약제를 희석하기 때문에 위험하고 환경오염의 원인이 됨과 동시에 인체 유해성 논란까지 일고 있다”며 “유럽 선진국은 물론 국내 선진자치단체에서는 연무소독 방식을 도입하고 있는데 당진군에서도 이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무소독(Aerosols)이란 물과 혼합된 살충제 입자를 50마이크론 이하로 미립화해 분사하는 형식으로 입자의 공중체류 시간을 길게 해 일반 분무소독보다 효과가 뛰어나고 일반 분무기로 분사를 하게되면 분사하자마자 바로 낙하하지만 연무입자는 매우 작아 공중에 떠다니다가 날아다니는 해충에 접촉시켜 치사시킨다. 시각적으로 새벽녘에 안개가 끼여 있는 현상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1마이크론(Micron)=1/1,000,000m).
답변에 나선 이재훈 당진군보건소장은 “연막소독 방식보다 연무소독방식이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이 어느 정도 입증된 것이 사실”이라며 “보건소에서도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지만 소독기 교체에 따른 예산과 시각적 소독효과감소 등의 어려움 때문에 아직 전면 실시는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재훈 소장은 “연무소독 방식 도입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