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명길 당진수협 조합장 당선자가 축하 꽃다발을 받아들고 있다.
▲ 양명길 당진수협 조합장 당선자가 축하 꽃다발을 받아들고 있다.

제15대 당진수협 조합장에 양명길씨가 당선됐다.

지난 11일 총 8개투표구에서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총 조합원 1959명 중 1519명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개표결과 양명길 후보가 710표(46.74%)를 얻어 513표(33.77%)를 득표한 조선형 후보를 누르고 당선했다. 당진군선거관리위원회 2층회의실에서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3개 투표함이 개표될 때까지만해도 양명길 후보와 조선형 후보의 득표수가 막상막하였으나 장고항 투표구에서 양명길 후보가 290표를 얻으면서 개표진행 20여분만에 당선의 윤곽이 들어났다. 제15대 당진수협조합장으로 당선된 양명길씨는 “당선은 전적으로 조합원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어민들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당진수협조합장 선거에서 모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금품을 건넨 혐의로 김모씨(48)가 지난 10일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경 자신의 음식점에서 조합장 선거에서 모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이모씨에게 금품 60만원을 건네 불법선거운동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김모씨는 “특정후보를 지지해달라고 건넨 것이 아닌 밀린 임금을 준 것 뿐”이라며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0일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으며 선거가 끝난 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