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단은 한달에 한번 평안마을이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봉사단은 한달에 한번 평안마을이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전산업개발(주) 당진사업소 직원들은 한달에 한 번 노인복지시설인 ‘평안마을’이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직업 기술을 살려 주로 시설물 보수, 수리 등의 일을 돕고 있다. 단원들은 회사차원에서 봉사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보람도 느끼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박선영 기술3팀 직원은 “평소에 봉사를 해야겠다고 생각도 못하고 살았는데 회사를 통해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활동하게 됐다”며 “할머니, 할아버지가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다는 것에 봉사 때마다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봉사단원들은 봉사단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봉사활동의 영역을 점차 넓혀 더 많은 이웃을 돕고 싶다는 소망도 내비췄다.

정상필 기계팀 직원은 “외로움 때문에 웃음이 별로 없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 경로잔치도 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찬호 기계팀 직원은 “한 지역에 살면서 너무 무관심했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며 “반갑게 맞아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이웃들을 위해 보람있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매년 석문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명을 선정해 집안청소부터 주택수리, 가전제품 기부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을 세우고 지난 7월18일 삼봉2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가정을 방문해 집을 수리하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지난 6월부터 직원 84명이 급여의 일부분을 모아 적립한 ‘러브펀드’기금으로 목돈을 마련해 봉사활동 지원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회사측에서도 직원들이 조성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지원해 주고 있다.

박현주 기술3팀장은 “봉사활동을 나갈 때마다 돕고 오는 것보다 얻어 오는 보람이 더 크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직원들이 봉사단원으로 함께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뷰]한전산업개발(주) 당진사업소 천경연 소장

“더 많은 직원 동참해 활발한 봉사 펼칠 것”

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천경연 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라는 소명아래 전국 사업소에서 봉사단을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며 “평소에 생각만 해왔던 봉사단을 직접 만들어 활동하니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봉사는 단연 몸으로 직접 실천하는 봉사가 최고죠.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려가면서 남을 도우며 스스로 얻는 것도 무척 많습니다.”

그는 “앞으로 더 많은 직원들이 봉사단원으로 활동해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소장은 한전산업개발(주)는 자유총연맹에 가입되어 있으며 사회봉사 실천을 중요시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