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내 상당수의 정육점과 마트에서 추석을 앞두고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당진군청 산림축산과 축산위생계 공무원과 당진군광우병대책위 실무자 등 4명이 당진군내의 정육점을 무작위 선정해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실제로 유통이 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선 결과 총 12개 정육점과 마트 중에서 5개업소가 2008년 8월 이후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진 할인마트 인근 ㅎ유통은 본격적으로 가격표를 게시하고 판매에 들어갔으며 신평 0마트와 복운리의 ㅈ정육점은 실제로 할인판매를 하고 있었다.

당진군청 산림축산과 관계자는 “이들 정육점 이외의 타 정육점은 추석 성수기를 맞아 서산과 아산의 수입고기 유통업자나 체인본사의 권유로 시험삼아 보유하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실제로 판매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한 “다행이도 모든 정육점에서 적극적인 판매 의사가 없거나 앞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취급할 의사 없다고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군 광우병 대책회의 관계자는 “이번 현장 조사를 적극적으로 알려 추석제수나 친지들의 대접에 자신도 모르게 미국쇠고기가 사용되지 않도록 알리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국쇠고기판매장과 비취급점을 명확히 구분해 알리는 운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