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재배면적 9% 감소 전망
군내 120농가 재배의향 조사결과
중국산 마늘수입 영향 때문
값싼 중국산 마늘수입에 따른 국내산 마늘가격의 폭락 등으로 군내 마늘 재배면적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군 농업기술센터가 마늘의 과잉생산을 사전에 조정하고자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군내 마늘 재배농가(120농가)를 대상으로 내년도 재배의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와 같은 면적으로 재배하겠다는 농가가 63농가(52%)였으나 재배면적을 줄이겠다는 농가도 53농가(44%)에 달했다. 재배면적을 늘이겠다는 농가는 3농가에 그쳤다.
재배면적을 합산한 결과 올해 총 8.5㏊의 재배면적을 보였으나 내년도에는 7.8㏊로 올해보다 9%가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값싼 중국산 마늘수입에 따른 가격폭락과 농가들이 주로 재배하는 한지형 마늘(육쪽마늘)의 퇴화현상으로 품질과 수량성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재배면적을 줄이겠다고 답한 농가들이 대체작목으로 배추, 무를 꼽았으나 무슨 작목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농가도 상당수였다”며 “마늘의 경우 주아재배기술을 확대해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딸기, 달래, 신선채소 등의 다양한 대체작물을 개발·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