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자주 마시고
보습제는 물기가 있을 때
수시로 팩해주고
자외선 차단은 필수
한차례 가을비가 쏟아진 뒤로 따뜻하던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다. 여름내 더위와 햇살에 시달린 피부를 그대로 방치해 두면 가을로 접어들면서 급격하게 손상되기 쉽다. 게다가 밤낮의 온도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는 피부가 더욱 민감해기 마련. 이때 피부관리를 잘 못하게 되면 푸석푸석해지고 건조한 가을 날씨로 피부건조증까지 유발하게 된다.
가을철 피부관리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것!
회에스테틱 피부·비만 전문관리실 김현희 원장은 “건조한 가을에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수분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며 “채내외의 수분공급과 더불어 제철과일로 비타민을 보충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푸레이형 스킨을 가지고 다니면서 건조함을 느낄 때 수시로 뿌려주면 좋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스킨 입자가 뭉치지 않도록 얼굴에서 30㎝ 정도 떨어진 곳에서 분사하는 것.
가을부터 시작되는 또 다른 고민 중 하나가 갈라지는 입술이다. 이럴 때는 수분과 유분의 흡수를 돕는 꿀을 입술에 바르고 랩을 씌워 20분간 두면 촉촉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목욕을 자주하게 되면 피부 건조증이 더 악화될 우려가 있으며, 목욕 후 3분 이내로 피부에 물기가 있을 때 보습제를 발라야 피부 속으로 잘 스며들어 보습효과를 볼 수 있다. 실내 습도는 50~60%가 적당하며 가습기나 젖은 빨래, 화분 등으로 실내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김현희 원장은 가을철 스킨케어의 핵심은 ‘피부 보습’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꼼꼼한 클렌징과 각질제거로 여름내 자외선에 과다 노출된 두꺼운 각질층을 없애주는 것이 필수다. 그리고 수시로 피부타입에 맞는 팩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사계절 내내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평소에 틈틈이 부드러운 터치로 피부를 편안하게 마사지하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피부에 활력과 생기를 되찾아 준다.
가을철 집에서 손쉽게 천연팩 만들기
섞은 재료를 가제로 얼굴을 덮은 후 발라 20분 후 제거하고 세안하면 피부가 촉촉해진다.
- 오이팩:오이 1/2, 밀가루 적당량. 성분의 96%가 수분인 오이는 수분 팩의 최고봉! 오이에 함유된 비타민C는 기미와 주근깨를 완화해 피부 미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 바나나팩:바나나 1/4, 영양크림, 영양오일, 레몬즙. 비타민A와 당분이 많아 거칠고 칙칙한 피부를 부드럽게 해준다. 건성 피부에 효과가 좋다.
- 상추올리브오일팩:상추즙, 올리브오일, 밀가루.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상추에 윤기를 주는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면 피부가 매끄럽고 생기있어 진다.
- 사과팩:갈은 사과 2스푼, 오트밀가루(귀리가루). 과일산과 비타민, 당분으로 피부를 투명하고 탄력있게 만들어 준다.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수렴효과가 탁월해 모공이 넓은 피부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