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위 진정서·건의서 제출
행담도 개발면적 20% 할애하라
서해안 고속도 안중~서산간 동시개통
서해대교 당진대교로 명명 건의
당진군 개발위원회(위원장 이홍근)에서 행담도 개발과 서해안 고속도로의 안중~서산간 동시개통, 서해대교 명칭변경 등에 관련하여 건의서와 진정서를 제출했다.
김낙성 군수와 김현욱 의원은 물론, 건설교통부장관과 충남도지사, 한국도로공사 사장에게도 제출된 이번 건의서와 진정서는 첨예하게 떠오르고 있는 지역현안에 대해 관계기관의 관심과 의견수용을 요구하고 있다.
먼저 행담도 개발관련 진정서에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섬 전체를 도로부지로 고시하고 연접개발 계획을 추진하면서 해당 지자체인 충남도와 당진군에 대한 배려가 일체 없고 현지주민 대책도 묵살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개발위원회는 삽교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선박을 이용, 행담도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선착장을 건설하고 현지 주민 대책의 일환으로 정착촌 건설을 위해 최소한 총 개발면적의 20% 이상을 지자체에 할애해야 한다고 진정했다.
또 서해안 고속도로와 관련해서 2천년말 개통 예정인 안중~당진간 도로와 2001년 예정인 당진~서천간 도로가 계획대로 건설된다해도 당진 인터체인지까지만 개통될 경우 유일한 연계도로인 당진군 송악면~서산군 운산면간의 32호 국도가 엄청난 교통대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하고 있다.따라서 서해안 고속도로의 기능과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최소한 서산 인터체인지까지는 기간을 앞당겨 안중~서산간 도로를 동시 개통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개발위는 또 서해대교 명칭에 관해서도 진정했다. 교량명칭을 정해온 국가적 관행과 기준이 육지에서 섬으로 연결되는 다리는 섬의 이름을 붙였고 도심에서 외곽으로 이어지는 다리도 외곽지역 지명을 넣어 교량명칭을 정하는 것이 상례화되어 왔음에도 서해대교라는 막연한 명칭을 도입했다고 주장했다.
개발위원회는 신평면 운정리의 삽교천방조제 및 삽교호의 경우 잘못 정해진 명칭 때문에 예산군 삽교와 혼동되고 있어 이러한 불편과 혼선이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서해대교의 명칭을 당진대교로 명명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