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은 광명시에요. 90년부터 군대 대신 대호지면 보건지소에서 공중보건 일을 하면서 당진과 당진사람들에게 정이 들어 이곳으로 오게 되었죠.”

우리안과 최병수(46) 원장의 첫 인상을 깔끔하고 날카로웠다. 하지만 대화를 나눌수록 인정 많고 넉넉한 사람이라고 느껴졌다.

“당진에 내려온 지 11년이 됐어요. 송악 기지시교회를 다니면서 당진시대를 보기 시작했으니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최 원장은 ‘10년 전 당진에서는’이란 코너가 참신하다며 “당진의 옛날을 되짚어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교회 선도부 여자 분이 탁구를 꽤 잘 쳤는데 기사를 보고 탁구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걸 알게 되어 참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호천의 교사일기’도 즐겨본다고. 최 원장은 “이호천 교사는 저희 교회 집사님이신데 기사를 읽어보면 교육현장에서 아이들과 가까이에서 느끼는 것들을 다뤄서 참 좋다”고 말했다. 또한 “‘업체 탐방’도 전에 없던 코너인데 참신하다”며 “당진이 시골에서 도시로 발전하면서 당진시대 또한 예전보다 활자, 편집 디자인이 많이 세련되어졌다”고 평가했다.

최병수 원장은 사람을 좋아하고 문화 행사를 좋아한다. 그래서 문예의 전당을 자주 간다고.

“앞으로도 당진과 함께 당진시대도 더욱 발전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