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의 다양화 통한 지역경제 안정 도모할 것”
“이제 당진의 발전은 시작됐다”
“2009년은 주민과 소통하는 한해”
“이제 당진의 발전은 시작됐습니다. 2008년 한해는 인구 위장전입 문제로 어려운 한해였지만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더욱더 심기 일전해 서해안의 위대한 중심도시, 산업과 환경, 농업, 물류, 관광이 잘 조화된 인간중심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2월 29일 당진군청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민종기 군수는 “2009년 상반기 최악의 경제상황을 예고하고 있어 군이나 서민경제에 피해가 우려되지만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민 군수는 “그동안 개발에 역점을 두고 시책을 추진하다보니 주민들과의 대화가 소홀했던 것 같다”며 “주민들이 반대해도 그대로 밀어부쳤으나 2009년부터는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민종기 군수는 “충남도청에서 열린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 사업이행 기본협약’ 체결식에 다녀왔다”며 “어려운 시기에 4조5천억원이나 투자한다고 나서기가 쉽지 않은데 어려운 결정을 해 준 한화와 산업은행에 감사드린다. 만약, 사업시행이 늦어지면 송악지구 주민들의 어려움도 컸을텐데 당진은 운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민 군수는 “2009년은 서민경제를 살리고 모두가 행복한 당진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10대 과제와 50대 핵심사업을 수립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10대 과제로는 1)사회복지의 해 2)서민경제 안정 및 경제기반 강화 3)당진시승격 완성 4)중심도시권개발 5)읍면별 균형발전 6)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조성 7)고품격 문화예술, 체육강군 육성 8)매력있는 관광지 조성 9)돈버는 농축산업 육성 10)교육경쟁력 강화 등이다.
한편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민종기군수는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당진화력 9·10호기 증설과 관련해 “아무리 친환경적으로 건설한다고 하더라도 지역주민들에게 피해가 있다면 원칙적으로 안 짓는 것이 낫다”며 “국가사업인 전력생산의 목적이 더 중요하다면 우리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성구미 포구의 당산을 보존하는 방안에 대해 “현대제철이 성구미포구 일대를 공원으로 조성해 모든 군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기로 약속한바 있으나 군에 기부체납은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성구미포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진항 발전을 위한 대책으로 항만물동량을 유발시키는 기업을 정책적으로 집중유치해야한다는 건의에 “산업의 다양화를 통한 지역경제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당진항 발전을 위해 항만물동량 유발기업을 적극 유치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