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판매장 확보,

주민이주대책 협상중

“반영 안될 경우 이후 개발에 협조할 수 없다”

당진군 기획담당 이 상 훈

-행담도 개발과 관련 현재 당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일은?

" 두가지다. 하나는 지방재정적 측면과 경영수익에 이로운 방향의 개발을 희망하는 군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2백평) 개설과 선착장 시설이며 또 하나는 행담도 주민에 대한 이주대책이다. 선착장 시설은 행담도 관광객 유치 및 편의를 제공하고 함상박물관 운영에 따른 해안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로 시설비는 도로공사에서 부담하되 이후 당진군이 기부체납받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행담도 개발은 이미 96년도에 발표된 사항으로 당진군이 개발의 중심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여론이 오래전부터 제기됐었다. 그러나 그동안 얻어낸 소득이 없어 당진군이 너무 안일하게 대응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 수년전부터 당진군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했었다. 다만 도로공사와의 협상창구가 충남도로 일원화 되어있어 당진군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의 전망은?

" 현재 충남도는 도로공사로부터 무상양여 받기로 한 충남도 홍보관내에 도내 농·특산물 전시장을 운영하고 일부를 당진군이 점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우리는 도로공사에서 2백평을 별도로 당진군에 줘야 한다는 의견이며 6월쯤 도로공사를 방문해 협의요청을 할 계획이다.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이후 공유수면 개발 및 건축허가시 협조하지 않겠다는 것이 군수의 확고한 의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