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당진시대 칼럼을 읽고서 당진시대의 독자 한사람으로 당혹스러웠다.
필자가 소제목으로 적은 ‘좌회전’의 의미는 통상 정치적 수사로서 정책의 좌편향이나 정치의 진보를 일컬을 때 쓰는 문구이다.
필자는 우리지역의 관록 있는 행정가요 정치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어 군민들의 관심과 주시를 받고 있는 분이기에 더욱 그렇다.
특히 평소 소신 있는 행정가로 알고 있던 분이기에 지면을 통하여 몇 가지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외람된 글을 올린다.
필자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국내 경제를 걱정하면서 폭력국회를 여야 모두 식술 국회라고 하며 국민을 분노케 해선 안된다고 지적하였다.
또 고 김수환 추기경의 평화와 사랑 희생정신을 예로 우리 국민성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오늘의 정치 경제 모두 비정상적으로 ‘좌회전’으로만 가고 있기 때문이란다.
문제는 필자가 지적하였듯이 우리 경제와 정치가 좌회전으로 가고 있느냐는 것이며 그럼 이후 글에서 지적한 내용이 우회전(수구적 가치지향)으로 가라는 신호인가 하는 것이다.
필자는 수도권 규제완화, 지방자치제 이후 일회성 축제행사문제, 지역발전 미명아래 무분별한 공해기업이나 사업유치 그리고 개발정책, 바다오염과 지역의 대기오염문제 굴뚝과 고압철탑, 서민복지와 농어민의 생계문제, 영세서민자영업자문제 등을 지적하였다.
그렇다 바로 필자는 정책의 우회전이 아니라 좌회전을 요구하면서도 ‘더 이상 좌회전은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필자는 현재 이명박 정부의 우회전 정책을 비판하면서 그 공격대상을 진보진영으로 돌리는 마술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곧 폭력은 한나라당의 한미FTA 강행처리 부자 재벌 감세정책과 재벌방송 미디어방송언론법, 재벌은행 금산분리완화법, 재벌지배구조강화 출자총액제한폐지법, 교육세폐지, 농어촌특별세폐지법, 마스크금지법, 사이버모욕죄 신설등 MB악법을 속도전으로 강행처리하려는 국민의 여론을 무시하는 정책을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다.
끝으로 이철환님은 평소 진보적인 정치소신을 지면을 통하여 밝혀 왔음에도 주장과 지향점이 다른 이유가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