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전국한우협회 제4대 충남지회장 이취임식에서 전 당진군한우협회장 김충완 씨가 취임했다.

당진군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서 김충완 지회장은 “사료값이 폭등하고 한우가 폭락하는 등 경제적·정신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우 농가들이 힘을 합한다면 민족산업인 한우 농가의 미래는 희망이 있다”며 “앞으로 충남 한우농가를 위해 힘을 함께 모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에서는 김영길 이임지회장에게 충남도지사 표창패가 전달됐으며 감사패, 공로패, 재직기념패 등의 전달식과 회기 전달식이 이어졌다.

한편 취임식이 진행되기 전에는 농업기술센터 주차장 내에서 축산농기계 등이 전시돼 취임식을 찾은 축산인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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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김충완 충남지회장

“충남한우농가 권익보호 위해 노력”

“책임감이 무겁죠. 3년간의 임기동안 2만8천여 충남한우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뛰어야죠. 저도 29년째 소를 키워온 축산인 중 한명이에요. 같은 축산인 중 한사람으로서 앞에만 서 있는 것이지 모든 회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나아갈 것입니다.”

김충완 지회장은 “무엇보다 한우농가가 하나로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기동안 회원들을 하나로 묶어 한우 사육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회장은 “축산인들이 프로의식을 가지고 정보를 잘 이용해 거세우를 중심으로 고급육을 생산한다면 한우의 미래는 밝다”며 “최선을 다해 한우 농가 발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또 그는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한우농가들을 위한 직간접 지원과 한우산업의 기반조성 마련을 위한 정책, 연구비 등을 지원해 수입육 개방시대에 국내농가들의 경쟁력 확보에도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