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문인협회(회장 임세광)가 주관하는 꽃등전시회가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펼쳐진다.
꽃등은 6각, 4각, 원통형의 기다란 전통 등에 당진문협 회원 23명의 시가 쓰인 한지를 입힌 것이다. 등 안에 설치된 전구로 은은한 빛을 내는 각양각색의 꽃등 24개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전시되는 모든 작품은 수작업으로 만들어졌다. 한지에 시를 쓰는 과정은 서예가 최관수(보령)씨와 당진 상록서예학원 김용남 원장의 도움을 받았다.
임세광 지부장은 “단조로운 시화전 형식을 벗어나 작품을 특색 있게 전시하고 싶었다”며 “전시 후에 작가들이 본인들의 작품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들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당진을 비롯한 충남지역 문학계가 침체기였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문학계가 꽃등처럼 빛을 발했으면 좋겠습니다.”
임 지부장은 꽃등전시회를 통해 지역민을 비롯한 인근 외지인에게 문인협회 활동상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를 갖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큰 목적은 당진의 문인들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외부에 알리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회원들이 지역을 벗어나 작품 활동 영역을 외지로 넓힐 수 있길 바라는 거죠.”
한편 3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꽃등전시회는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공휴일은 휴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