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글고운 주부독서회 모임을 찾았다. 그곳에서 만난 이미애 씨. 독서회 외에도 동화구연모임, 생태해설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바쁜 그녀는 올해 방송통신대 유아교육과에 입학해 2학기 개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말엔 강원도 동강으로 학과 MT도 다녀왔다.

여행 얘기가 나오자 이미애 씨는 “신문 덕분에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휴가 때 국화도로 놀러 가려고 했었어요. 여행 가기 전에 마침 당진시대에 국화도 기사가 실려서 반가웠죠.”

휴가철 갈만한 곳으로 국화도를 소개한 본지의 기사가 이미애 씨 가족 휴가에 도움이 됐다는 것.

“아이들 보라고 신문을 일부러 거실에 펼쳐두었어요. 그랬더니 ‘어? 여기 우리 갈 곳인데’ 하며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모르고 갔어도 좋았을 여행이었지만 토끼섬이라든가 갯벌체험이라든가 섬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가서 더 좋았죠. 배 운항 시간도 알려줘서 큰 도움이 됐어요.”

이미애 씨는 독서회 회원인 만큼 책소개 코너를 가장 먼저 본다고 한다. 그녀의 제안으로 독서회 9월 지정도서는 본지에 소개된 한비야씨의 ‘그건, 사랑이었네’로 정해졌다. 이미애씨는 신문이 제공하는 정보를 실생활에 잘 활용하고 있었다.

한편 이미애 씨는 ‘사실 확인에 충실해야 한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사실과 다른 부분이 나와 실망한 적이 있다고.

“여러 모임에 참여하다 보니 발도 넓어져 신문을 보면 아는 사람이 종종 나와요. 그럼 관심 갖고 보게 되는데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보일 때가 있더군요. 필요 이상으로 과장되는 부분도 있고요. 아무리 작은 거라도 사실에 어긋난다는 건 신문사로서 신뢰를 잃어버리는 것이겠죠. 앞으로 사실 확인에 좀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습니다.”